제주도의 경우에는 서사무가가 어떻게 작용하는 것인지 그 원형이 잘 보존되어있으므로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제주도본풀이의 특징은 다음의 다섯가지로 요약된다.
1. 본풀이의 명확한 용례가 이루어져있다.
제주도의 굿에서는 「천지왕본풀이」,「궤눼깃또본풀이」,「광청아기본풀이」 등에
제석신이 되었다.
2. 해설
이 무가에서‘당금’이라는 말은 촌신(村神) 혹은 곡신(穀神)을 의미하는‘금’이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따라서 당금아기는 한 지역을 관장하는 지역의 수호신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동해안 별신굿에서 가장 먼저 불리는 서사무가가 바로 제석본풀이인데, 별신
제석님이 된다. 그리고 당금애기는 아기의 출산 및 생장을 주관하는 탄생의 신인 ‘삼신할머니가 된다.
< 경기도 양평군 제속본풀이의 내용 >
2) 의미
<제석본풀이>는 일명 <당금아기>로 유명한데 당금아기는 생산신, 삼불제석은 인간의 수복을 관장하는 신격에 대한 본풀이다. <제석본풀이>는 무속을
서사무가라는 용어는 학술적으로 규정된 것일 뿐 실제 굿의 현장에서 사용되는 명칭은 아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본풀이나 풀이라는 용어 대신 ‘○○굿’이라는 명칭이 통용되기도 한다.
2.서사무가의 특징으로 살펴본 제석본풀이
1) 서사무가는 전국적으로 존재하는 광포유형이 있고, 특정 지역에
서사적 유형의 무가는 인간과 지상 만물의 창조도 나타나기에 우주의 근원에 대한 우리 선조의 인식을 살펴 볼 수 있기에 중요한 유산이므로 반드시 연구하고 보존할 가치가 있다.
여기에서는 전국적으로 전승되고 있는 무조신 바리공주의 서사 구조에 대해 살펴봄으로서 우리의 전통적인 신은 어떠
무가(巫歌) 가운데 특히, 신의 일생과 내력을 밝혀주는 신화의 영역에 속하는 무속 신화를 서사무가라고 일컫기도 하며, 일반적으로 굿판에서는 '본풀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굿판에서 이와 같은 '본풀이' 즉, 무속 신화를 구연하는 이유는 바로 현재 굿판에서 모실 신의 과거 공업을 설명하고
무가 강등학 외, 『한국구비문학의 이해』, 월인, 2005 pp338~343
서정무가는 무가의 문학적 갈래 가운데 서정적 경향을 띤 무가를 말한다. 「노랫가락」,「창부타령」등이 대표적인 예이고, 전라도를 비롯한 여러 지역의 무가에서도 서정무가를 발견할 수 있다. 전라도 지역에서는 씻김굿에 서정무가
제주도에서는 삼방이라는 용어가 남녀 구별 없이 사용된다.
한국 무당의 유형에 대해서는 강신 유무만을 분류기준으로 삼아 강신무와 세습무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며, 무가와 관련시켰을 때 무당은 굿을 하는 무당인 굿무와 독경을 하는 무당인 독경무로 나눌 수 있다. 굿무는 강신된 굿무와 세습
딸에게 장가가라.”고 하여 문도령이 떠나자 자청비도 어머님이 아프다는 구실을 대고 따라 나선다. 도중에 물을 만나자 “삼년 공부하느라 몸에 때가 있으니 멱감고 가자.”고 하여 윗물에는 자청비가, 아랫물에는 문도령이 들어갔는데, 자청비는 배나무잎에 “연삼년을 한 솥에 밥을 먹고 한 방에 잠